센터소식

뉴스레터 신청하기

신청하기

활동소식

노동문화복지사업 - 월례강좌, 몸살림 운동, 노동자 노래모임

관리자 2020.06.09 11:57 조회 79

 

 

5월 월례강좌 [인권의 높이를 보여주는 노동이야기] (대강당)

 

인문학5월-2.jpg

 5월 월례강좌 [인권의 높이를 보여주는 노동이야기] (대강당)

 

photo_2020-06-24_10-43-34.jpg

 강사: <인권의 높이를 보여주는 노동법> 저자 문재훈 소장

 

photo_2020-06-24_10-43-39.jpg

 

photo_2020-06-24_10-36-33.jpg

 

매주 화요일 오후6시 몸살림 운동 (7층 프로그램실)

 


photo_2020-06-24_10-36-40.jpg

 

photo_2020-06-09_18-21-23.jpg

 

photo_2020-06-02_20-57-44.jpg

 

 '나의 노동을 노래로' 노동자 노래모임 (대강당)

오성근 ( 2020.06.21 13:56 ) 삭제

몸살림 운동을 만나면서

나름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이기에 나는 건강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. 어느 날인가 오른쪽 엉덩이 - 근육주사를 맞는 - 부분이 뻐근해짐을 느꼈습니다. ‘어, 왜 이러지? 어디 부딪친 적도 없는데 근육이 뭉쳤나?’하고 스스로 마사지를 했습니다.
한번 이상이 감지된 골반에 통증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습니다. 설거지를 하는 삼사 분 동안 서 있을 수도 없었고, 이삼백 미터도 걸을 수가 없었지요. 아파트단지 앞의 정형외과까지 서너 번이나 주저앉았다가 겨우 걸어가서 물리치료를 받았지만 한 달을 다녀도 효과가 없었습니다. 지인의 소개로 도수치료를 잘한다는 곳에 다녀도 마찬가지였습니다.
버티고 버티다가 척추전문병원에 갔더니 대뜸 MRI를 찍더니 “4번 5번 사이의 척추협착이니까 내일 풍선성형시술을 하자”였습니다. 일단 보류를 하고 세브란스에 갔더니 “오십대에 이 정도 협착은 다 있다. 협착으로 그렇게 고통스러울 리가 없다”면서 이런저런 검사를 하더니 고개를 갸우뚱거렸습니다. 그 뒤로도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통일된 소견을 듣지 못했지요.
수술이나 시술은 마지막 카드로 남겨두고, 한의학적 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. 추나요법과 약침을 맞으면서 한약을 대여섯 재나 먹었고, 거꾸리와 허리견인기를 구입해 사용해도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. 일 년이 넘도록 일상생활을 못하니까 자존감이 떨어지고, 우울해지기 시작했습니다. 그때 몸살림운동을 하는 한 사범님을 만났습니다.
누워라, 엎드려라 하고 몸을 살피고 만져보던 사범님이 “별 거 아니다. 시간이야 좀 걸리겠지만 고칠 수 있다”고 할 때도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았습니다. 강사범님의 치료를 서너 번 받고도 몸 상태는 크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. 그런 와중에 고양시 화정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.
인연이 되려고 했는지 [고양시 노동권익센터에 <노동자 몸살림 운동>프로그램이 생겼으니까 운동을 하러 오라]는 사범님의 문자를 받았습니다. 일주일에 한 번씩 운동을 다니고, 사범님의 치료를 두 번 더 받으면서 눈에 띄게 몸이 달라졌습니다.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만 지내다가 한 시간 이상씩 산책을 하니 새로운 삶을 얻은 것만 같습니다.
<노동자 몸살림 운동>을 열어주신 노동권익센터의 강명용센터장님과 사범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 열심히 몸살림을 배우고 익혀서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.